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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_사회 3

#악플러가 되는 이유, 막연한 분노의 대상화

= 사람은 분노가 생기면 그 대상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 화가 많은 사람들이 악플러가 되는 이유도 이와 같다 - 삶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탓할만한 합리적 대상물을 찾지 못한다 - 인간은 이 경우, 답답함과 불안함을 느끼며 이를 무의식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 그 방법은 분노의 원인을 특정 대상으로 정하는 것이다 - 조금이라도 잘못한 게 있거나 불편함을 유발한 대상을 찾는다 - 특정 대상을 발견하면 본인이 갖고있는 분노의 원인을 오롯이 그 대상 때문으로 정한다 - 이는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며, 잘못이나 불편함 유발의 정도와는 별개로 대상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갖게 된다 - 크게 질탄 받을 일이 아님에도 그 대상을 죽일 듯이 물어뜯는다 - 이는 본인에게 내재된 막연한 분노를..

#나이들면, 물러날 줄 알아야 한다

수명의 증가가 사회에 이로움을 가져왔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젊음의 기간이 늘어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늙음의 기간만 늘어났다. 그것도 매우 많이.. 욕망은 나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능력은 나이의 영향을 받는다 능력은 떨어졌으나, 욕망은 여전할 때 필히 문제가 발생한다 손에 쥔 걸 놓질 못한다.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더더욱 놓질 못한다 자연은 순환한다 순환하지 않으면 썩는다 고인물, 썩은물 된다 고인물, 썩은물로 가득 찬 곳은 유입이 안 들어온다 유입되어도 이내 썩어버린다 이들은 세월이라는 무기로 기득권을 공고히 했다 그 기득권, 아랫세대들에게 물려줄 리가 없다 안타까울 뿐이다 자연은 물러남을 잊은 사람들을 물러나게끔 만들었다 수명의 과도한 연장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다 그것이 과연 옳은걸까 싶다

기관사 하이파이브 영상 공개, 안전불감증 문제, 열차 안전문제

처음엔 버스 기사님들처럼 인사하는 게 뭐 어때서라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보고 나니 그런 인사가 아니라 하이파이브였습니다 다시 또 안전불감증 문제가 나와야 합니까 멈춰있는 열차가 아닌 빠르게 달리고 있는 열차에서 기관사가 손을 내밉니다 맞은편 멈춰 있는 열차 다른 기관사도 손을 내밉니다 하이파이브 성공 본인들은 유쾌한 상황이라 생각했을까요? 달리는 열차나 자동차 운전 시, 창 밖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명백히 위험한 행위입니다 하물며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가 저런 행위를 한다? 만약 하이파이브를 위해 손을 내밀었다가 사고라도 난다면? 열차 내, 승객분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직자분들의 블라인드 글을 봐도 해당 기관사에 대한 잘못이 분명해 보이죠 유쾌하게 근무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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