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노트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정식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현재 미국에선 낙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한국은 어떤 상황인지 보겠습니다 일단 다행히도 낙태율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피임실천율의 증가를 뽑고 있습니다 달리 말해, 콘돔을 잘 쓴다 이 말입니다 매 해 콘돔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궁금한 건 이거죠 "과연 한국 여성 중 몇 명이나 낙태 경험이 있을까?" 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해,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숫자가 줄고 있기에 낙태 건수보다는 비율로 봐야 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25~34세의 여성의 수가 매년 10만 명씩 감소한답니다. 이것도 큰일입니다. 이제 아래 내용이 핵심입니다 성경험이 없는 여성을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를 시점으로 페미 논란과 박원순 전 서울 시장 논란이 일고 있네요 드라마 등장인물인 법정 가해자들이 대부분 남자인 것은 물론 (여성 가해자들은 전부 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었죠) 방송 중간중간 등장하는 장면들이 성추행 가해자 고 박원순(전 서울시장)을 상징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의 작가는 과거 페미니즘 공연을 기획한 이력이 있네요 논란이 일기 시작한 기점은 13회 방송 때문인데요. 해당 회차의 경우 대놓고 페미니즘 성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옥상 텃밭 도시 농부 연출, 쓰레기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연출, 제주 구럼비 돌고래 연출 등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추진했었던 일들을 대놓고 묘사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고 박원순 전 시장은 성추행..

여기서 말하는 '미러링 효과'는 페미니즘계에서 말하는 '혐오 미러링'과는 다른 개념이다 1902년 찰스 호튼 쿨리는 '미러링 효과'를 제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람의 마음(관념)은 타인과 교류하면서 형성되고 타인의 견해(의견)을 반영한다. 또한 자신에 관한 생각은 타인으로 인해 생기며 타인의 태도로 결정된다" 미러링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다. 우리는 거울을 통해 우리의 겉모습을 판단한다. 이와같이 우리는 '나'의 마음이 어떤지 판단할 때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통해 판단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타인을 거울삼아 자신의 마음을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자신을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을 이타적인 사람이라 평가하고 이타적인 ..

'웅앵웅'이라는 단어는 2016년 어느 한 트위터로부터 시작됐다. 영화관의 음향문제를 제기하며 사용된 표현인 '웅앵웅'은 처음에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해당 표현을 여초 사이트에서 사용하면서 그 의미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한남들 웅앵거린다" 등) 별 논리 없이 말하는 것을 비꼴 때 주로 사용된다. 이 정도로만 보았을 땐 크게 문제가 될 소지가 적다. 하지만 공중파와 유명인이 해당 단어를 사용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졌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의 '웅앵웅' 발언부터 공중파 프로그램에 '웅앵웅', '초키포키' 자막 사용까지 나타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는 일간베스트 사이트의 은어를 사용한 타 공중파 방송의 논란과 그 결을 같이한다. 이렇게 논란이 커지다보니 이를 이용하여 음..

'허버허버'라는 뜻은 여초 사이트인 에서 시작된 용어입니다 밥을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한 익명자가 허버허버라고 다르게 표현한 것인데요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자신의 남자친구를 조금? 과격하게 지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만으로는 남성혐오의 의미가 있다거나 비하하는 모습이라고까진 볼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이와 같은 허버허버가 재밌는 표현으로 인식되어 여러 여성 사이트들을 통해서 점차 남성비하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아래의 사진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 남성은 밥은 빨리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 군대생활을 경험한 뒤부터 자주 생겨나는 습관 중 하나인데요 일반적인 식사와는 다른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것도 마냥 틀린..